2025년에 고치려고 하였으나 단가가 맞지 않는, 아이패드 미니 1세대

7년 전 쯤에 아이패드 미니 1세대 셀룰러를 중고로 인수한 적이 있습니다.

그 후로 저의 손에서 벗어나 여러 사람들이 사용했다가, 최종적으로 다시 저에게 넘어온 태블릿인데

3년 전에 아이패드 미니 2세대를 고치기 위해 1세대를 분해하였다가

LCD를 실수로 부셔버려서 그대로 창고에 보관했던걸로 기억합니다.

 

이제 집 정리를 하다가 발견을 하게 되었는데..

옛날에는 Aliexpress가 완전히 대중화 되기 이전이라서, 부품을 구할 생각도 못했는데

이제는 부품도 쉽게 구할 수 있으니, 고쳐보기로 마음을 먹고 찾아보는데..


배터리 =1.2만원 + 배송비 별도

LCD + 디스플레이 = 3만 6천원 + 배송비 별도

앗.. 생각보다 단가가 맞지 않습니다.

 

최근에 구입한 '안드로이드 들어있는 빔 프로젝터'가 2만원 ~ 3만원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.

그런데, 엄청 오래된 아이패드에 5만원 이상을 투자한다? 

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.

 

나중에 당근에 LCD가 멀쩡한 기기가 부품용으로 올라오면

그때 생각해봐야겠습니다.

 

일단은 배터리만 분리해두었습니다.

옛날에는 배터리 분리도 혹시나 잘못될까 무서워서 손도 대지 않았는데

지금은 무섭지만 최대한 안전하게 분리하려는 수준까지는 온 것 같네요

아무튼, 이 아이패드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꺼내봐야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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